지난 주는 2.5단계가 유지되는 상황이라, 일단 화요일 하루만 무료급식을 진행했습니다.
손님들이 대부분 휴대폰을 갖고 있지 않아 따로 알릴 방도가 없기 때문에, 무료급식을 중단하기 전에 약속한 날짜에는 반드시 진행해야 했습니다.
무료급식소가 여기저기 다 닫아서 그간 힘들었다며 반가워하시는 손님들이 많았습니다. 그래도 어찌저찌 버티신 손님들을 보니 마음이 참 아팠습니다.
2단계로 완화한 이번 주는 화요일, 목요일 정상적으로 무료급식을 진행합니다.
모두가 공평하진 않지만 서로를 위해 희생하는 이 때에, 확진자가 더이상 늘지 않기를 간절히 빕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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